본문 바로가기

맛도리탐험

(11)
[용산] 건강하고 가벼운 한끼를 원한다면 무미유미김밥 원래 용산에서 떡볶이나 먹을까 했는데, 속이 좋지 않았던 날. 가볍게 대충 먹고 노는게 좋을 것 같아서 찾아보다가 알게된 집이다. 무미유미! 이름 완전 특이하쥬 ㅎㅎ 7시반이 라스트오더였는데, 가다가 건물 헷갈려서 시간이 더 지체되는 바람에 미리 전화해서 주문해두고 갔다. 건물은... 용산역에서 내렸을 때 보이는 건물 중 가장 이쀼리한 건물이다 ㅋㅋㅋ 아모레퍼시픽 건물. 지하1층에 있다. 들어갔는데 매장 안에 사람이 바글바글. 2인석 두 테이블 정도 비어있었는데 이 층에서 젤 장사 잘 돼 보였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먹기 좋은 음식을 팔아서 그런지...! 들어가면 이렇게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있고 결제까지 한방에 가능하다. 우리는 미리 전화로 순한포두부탕이랑 참치김밥(오이 빼고) 주문하고 가서 순한포두..
[잠실/롯데월드몰] 키친205 딸기밭케이크 솔직후기 및 평일 오픈런 후기 매년 르빵 딸기케이크를 사먹다가 르빵이 너무 비싸지기도 했고(5만 5천원...ㅠㅠ) 다른 가게의 딸기케이크도 먹어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 키친205의 딸기밭케이크를 보게 됐다. 딸기 가득가득 들어가 있는게 너무 맛있어보였고 실제 후기도 너무 맛있다는 얘기가 많아서(심지어 르빵보다 맛있다는 후기도 종종 봄) 키친205로 결정한건데... 문제는 예약이 필수라는 점이었다. 알고보니 매주 일요일마다 일주일치 케이크를 한 번에 예약받는다는건데 이걸 너무 쉽게 생각했다.. 오후 6시 되자마자 주문하면 당연히 살 수 있을 줄 알았지... 친구랑 같이 도전한건데 둘 다 예약에 실패함... 엄청 유명한 곳이긴 한가보다... 혹시 도전할 사람들은 오후 6시 맞춰서 네이버에 키친205를 검색 후 픽업할 지점을 누르면 ..
[상왕십리역] 프랑스산 밀가루, 버터만 사용하는 정통 제과점 monge몽쥬 빠티세리(휠체어출입가능) 당근하러 상왕십리역 근처 갔다가 버스타러 가는 길에 빵집을 하나 발견했다. 원래 집근처에 있는 빵집에서 무화과빵 사려다가 늦은 시간이라 이미 다 팔리고 없을 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몽쥬라는 빵집에서 파는 빵들이 맛있어보이길래 한 번 들러보기로 했다. 귀여운(?) 경사로도 앞에 놓여있고 출입문은 아예 단차가 없어서 휠체어 출입하기 용이해보였다. 처음엔 휠체어 출입가능해보여서 한 번 들어가볼까 했던 제과점이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100% 프랑스 밀가루와 버터만 사용한다고 크게 적혀있었다. 이 문구 보고 괜히 더 기대하게 됨ㅋㅋㅋㅋ 다른 얘기지만 상왕십리역 근처 와본건 처음인데 동네가 너무 좋아보였다. 여기로 이사오고 싶을 정도로... 집값 생각하면 불가능한 얘기지만... 돈 열심히 벌어야겠다ㅜㅋㅋㅋㅋㅋㅋ..
[포장] 깔끔한 한끼를 원한다면, 본도시락 시립대점 종종 직장 구내식당 식단이 안 맞을 때가 있다. 속이 안 좋은데 너무 자극적이라던지, 내가 싫어하는 오이반찬이라던지 ^^ 그럴 때 종종 찾는 식당이 있다. 바로 본도시락 시립대점이다. 본도시락 시립대점은 여러 회사에서 아주 무난하게 점심 주문하기 좋은 곳일 것 같다. 나도 종종 애용하니까 ^^ 오늘 주문한 메뉴는 탄두리 치킨&커리 시티락이었다. 시티락이라는 메뉴가 원래 있었나? 나는 본래 먹는 양이 적어서 반찬이 많이 딸린 메뉴는 잘 시키지 않는데, 뭔가 메뉴 구성이 적당하고 좋은 것 같다. 주문하면 딱 이렇게 오는데, 오늘은 이벤트로 스페셜티 드립백도 같이 받았다! 선착순 증정이랬는데 됐다 ^^ 아싸! 구성은 카레밥과 치킨 마크니 (치킨이 정말 많이 들었다!) 그리고 매콤 짭짤한 시즈닝이 가득한 탄두리..
[청량리]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타코야끼 맛집 상타코 얼마 전에 수제버거집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타코야끼 전문점이 생겼다. 타코야끼를 좋아하는 편이라 굉장히 반가운 마음. 수제버거집이 있을 때 경사로에 이상한 요철?이 있어서 전혀 들어가보지 못했는데, 저번에 다롱이랑 테이크아웃 하러 갔다가 휠체어 탄 내가 못들어오는 것을 보신 사장님이 데크를 당장 고쳐주셨다. 세상에 이렇게 친절하실 수가!! 그래서 휠체어 출입 가능!!! 요즘은 타코야끼 + 오코노미야끼 + 야끼소바까지 파시는 것 같던데 우리가 갔을 때는 타코야끼 위주로 장사하고 계셨다. 처음에는 오리지널/네기마요를 사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종종 가게 됐었다. 요건 오리지널에 치즈 토핑한 메뉴. 치즈를 좋아한다면 강추! 하지만 치즈 오리지널보단 더 극강의 메뉴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바로! 네기마요!! 난..
[용산역/용산아이파크몰] 1인식 화로구이가 있는 일본가정식 맛집 돈돈정 친구랑 서울대병원 방문했던 날 용산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점심도 먹었다. 일본가정식 집인 돈돈정인데 평일이라 그런지 다행히 사람은 많이 없었다. 당연하지만 용산아이파크몰에 있는 식당들은 기본적으로 다 휠체어출입가능하다. 그래서 따로 제목에 표기하지는 않았음. 처음 방문한 곳은 아니고 이전에도 몇 번 와봤던 곳이라 친구나 나나 각자 늘 시켜먹던 음식으로 주문했다. 그러고보니 여기도 블로그에 글 올릴 생각 안해서 내부사진은 커녕 메뉴판 사진도 안찍었네.. 다음부터는 생각 없더라도 일단 부지런히 찍어둬야겠다. 같은 사진을 왜이렇게 많이 찍은건지 모르겠다. 이건 내가 주문한 돈데끼데리야키 정식. 가격은 13,000원. 다른것도 먹어봤는데 내 취향은 돈데끼데리야끼라서 언젠가부터 돈돈정 가면 이..
[혜화/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할리스커피 추천/비추천 친구가 몇 년 전에 한 수술 경과 보러 1년에 한 번씩 서울대병원을 방문하고 있는데 나도 같이 동행했다. 12월 14일, 예약한 시간보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예약시간될 때까지 병원 안에 있는 카페에 앉아있다 오기로함. 아침 일찍 간터라 배고프기도 하고 뭔가 마시고싶기도 해서 가장 가까이 있는 카페인 할리스커피에 왔다. 처음에 들어갈 땐 블로그에 올릴 생각도 안해서 매장 내부 사진이나 외부 사진을 전혀 안찍었다. 사진은 없지만 내부는 생각보다 많이 협소했음ㅠㅠ 자리 없어서 메뉴 주문하고 좀 기다려야할까 싶었는데 빈자리 한곳이 나서 바로 앉았다. 아침이라 배가 고팠던터라 햄치즈스크램블토스트 하나랑 친구는 따뜻한 고흥유자차, 나는 복숭아 얼그레이 주문했다. 병원까지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친구가 사줬음ㅎㅎㅎㅎ 일..
[청량리] 저렴하고 맛있는 동네빵집 브레드칸(Bread KHAN) 청량리역에서 5~10분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빵집으로 성심병원에서 대각선으로 맞은편에 위치해있다. 버스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버스 기다리며 자주 보긴 했지만 막상 가본건 얼마 안됐다. 그나저나 포스팅하려고 검색해봤더니 놀랍게도 여기가 체인점이더라. 강북구에 본점 있다그래서 놀람. 그냥 굉장히 오래된 동네 빵집인줄만 알았는데... 손님이 좀 있기도 하고 괜히 민망해서 내부 사진은 거의 못찍음. 빵종류는 생각보다 훨씬 많았다. 진짜 먹고싶은게 많아서 빵고르는데 한참 걸렸던 듯? 빵 종류별로 다 찍고싶었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찍기가 아직까진 많이 민망해서 관심있던 빵 위주로 몇 개만 찍어봄ㅋㅋㅋㅋ 돌아다니다 눈에 띄였던게 초승달(?) 모양의 무화과빵. 식사빵도 파는줄 몰랐던데다가 크기가 상당히 커..